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은 21대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29일 선언했다.
한국노총은 28일부터 29일까지 모바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제21대 대통령선거 한국노총 대응 방침 결정의 건'에 대한 대의원투표를 진행했다. 더불어민주당, 개혁신당, 진보당을 대상으로 한 선호 투표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89.73%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한국노총은 21대 대선에서 민주당을 지지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경선에서 최종 선출된 이재명 후보 당선을 위해 전 조직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국노총은 노동절인 5월 1일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노동이 만드는 정의로운 사회대전환 실현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균형발전과 사회통합 등의 내용을 담은 이재명 후보와의 정책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한국노총과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 구성을 추진한다.
또 한국노총은 류기섭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하는 '한국노총 21대 대선승리실천단'을 구성해서 한국노총 각급 조직별 정책협약 및 후보자 지지 선언 등을 추진하고, 각종 유세 지원과 선거운동원 파견, 한국노총 조합원과 가족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투표 독려 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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