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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회 대구국제성악콩쿠르, 북미 예선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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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아시아 예선에 이어 더욱 폭넓은 인재선발 토대 마련

지난해 개최된 대구국제성악콩쿠르 결선 장면. 대구음악협회 제공
지난해 개최된 대구국제성악콩쿠르 결선 장면. 대구음악협회 제공

제43회 대구국제성악콩쿠르가 북미 지역에서 최초로 예선을 개최한다. 대구국제성악콩쿠르는 (사)대구음악협회가 대구시와 공동 주최하고, (재)동일문화장학재단과 공동 주관한다.

이번 북미 예선은 국제음악콩쿠르세계연맹(WFIMC) 정회원 대회로서 대구국제성악콩쿠르의 국제적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국제성악콩쿠르는 1983년 창설 이래 유망 성악가들이 거쳐 간 등용문으로 자리 잡았으며, 올해는 기존의 유럽 예선(밀라노), 아시아 예선(대구)에 더해 북미 예선(뉴욕)이 새롭게 추가돼 글로벌 예선 체계를 완성했다.

각 지역 예선을 통해 선발된 참가자들은 오는 8월 24일 대구 본선에 진출하며, 8월 26일 결선을 통해 최종 수상자가 결정된다. 심사의 투명성과 국제적 신뢰를 높이기 위해 유럽, 북미, 한국 3개 권역에서 예선을 거친 참가자들이 8월 대구에서 본선을 거쳐 최종 결선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는 다단계 심사 체계를 마련한 것이다.

제43회 대구국제성악콩쿠르 일정표. 대구음악협회 제공
제43회 대구국제성악콩쿠르 일정표. 대구음악협회 제공

참가 대상은 1989년 8월 27일부터 2007년 8월 26일 사이에 출생한 전 세계 성악 전공자이며, 국적에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대구국제성악콩쿠르 공식 홈페이지(www.daegumusic.com)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제43회 대구국제성악콩쿠르 1위(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1명에게는 상금 2천만원 등 최고상의 영예가 돌아가며 총 상금 약 6천만원, 총 20여개 부문의 상장과 상금, 대구오페라하우스와 서울시 오페라단의 오페라 주·조역 데뷔와 오펀스튜디오 선발의 기회가 주어진다. 문의 053-656-7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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