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함지산 산불이 재발화한 뒤 확산하는 가운데 산림청이 28일 최초 산불 당시 투입됐던 수리온 헬기 2대를 재투입하기로 했다.
30일 산림청 항공본부에 따르면 현재 수리온 헬기 2대가 야간 산불 진화를 위해 서울에서 출발해 대구로 이동 중이다.
29일 오후 1시쯤 주불이 진화됐던 함지산 산불은 30일 화재현장 곳곳에서 재발화하고 있다. 북구청은 서변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동변중 ▷연경초 ▷팔달초 ▷북부초로 대피할 것을 요청하는 안내문자를 발송한 상태다.
산림청 항공본부 관계자는 "수리온 헬기를 야간 진화에 투입할 예정"이라며 "이후 비소식이 있는 만큼 향후 기상상황을 고려해 추가 운용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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