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주목 이 책] 내일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오철환 지음/ 화니콤 펴냄

급속한 기술 발전으로 하루가 다르게 사회가 변하고 있는 지금, '내일'은 여전히 희망의 이름일까, 아니면 불안을 예고하는 신호일까.

이 책은 제목처럼 다가올 미래에 일어날 법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화성이라는 낯선 행성에서 인간과 사회의 본질을 탐색한다.

책 속 세계는 기술의 진보 속에서 인간의 존엄이 위협받는 사회다.

'내일'에서는 디지털 기술이 인공지능과 뇌과학이 합쳐진 '브레인 풀 콤플렉스'라는 혁신적인 기술이 등장한다. 그러나 이면에는 인간 납치와 장기 적출 같은 끔찍한 범죄가 도사리고 있다. 사람의 두뇌가 마치 기계 부품처럼 다뤄지는 디스토피아적 모습이 펼쳐진다.

또 화성에 세워진 국제 교도소에서는 죄수들의 노동을 활용해 희귀 광물을 채굴하고, 지구의 핵폐기물을 처리한다. 저자는 비인간적인 현실 속에서도 피어나는 사랑 이야기를 통해 '인간다움'을 강조한다.

'내일'은 하나의 세계관 안에서 독립된 이야기들이 엮인 연작소설이다. 이 소설은 단순한 SF 장르를 넘어서 기술 변화 속에서 인간의 본성과 윤리는 과연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끊임없이 묻는다.

미래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소설은 우리 사회가 지금 외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정면으로 조명하는 한편, 독자에게 깊은 통찰과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210쪽. 1만5천원.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G7 정상회의를 마치고 귀국한 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90도 인사에 대해 당내 비판이 일고 있는 가운데, 1...
지난해 맞벌이 가구 수가 615만3천 가구로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은 수준에 도달하며, 60세 이상 고령층에서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SK하...
경북도와 안동시는 산불 피해를 이유로 정책자금을 지원받은 안동의 수산물 가공업체에 대해 감사에 착수했으며, 피해 규모 과장 의혹이 제기된 상...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