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토부, '스마트 기술' 갖춘 중소기업 20곳 지원해요

스마트건설 중소기업 기술 개발·현장 실증 지원
기업 성장 통한 건설 분야 채질개선 목적

6일 국토교통부는
6일 국토교통부는 '2025년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20곳을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6일 서울 성동구에서 바라본 서울숲, 강남, 송파 일대의 모습. 연합뉴스

국토교통부는 다음달 5일까지 스마트 건설 기술 개발 역량을 갖춘 중소기업 20곳을 모집해 기술 실증 등을 지원한다.

국토부는 6일 '2025년 스마트 건설 강소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에 선정된 중소기업은 앞으로 3년간 역량 강화, 금융 지원, 시장 진입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우선 선정 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시제품 제작이나 아이디어 검증 같은 기술 개발 비용을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하고 기업 진단, 전문가 컨설팅도 추진한다

또한 각 기업이 개발할 기술을 현장에 실증할 기회를 제공하고, 이에 따른 비용도 최대 1천500만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투자전문기관들의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올해부터 강소기업들의 재무 평가를 강화하고자, 신용등급 결격 기준을 상향(b- 미만→b0 미만)하고, 회계사와 투자·심사 전문가를 통해 재무 건전성을 더 면밀히 살필 예정이다.

2023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으로 시제품 제작 지원(37개), 기술 현장적용(18건), 특허출원(17건) 등 각종 성과가 있었다고 국토부는 밝혔다.

국토부는 잠재력 있는 기업들의 성장이 건설산업 체질 개선과 건설에 대한 인식 제고, 창업 증진 등 효과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김병태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건설산업을 떠나는 청년들의 재유입과 건설사업 재도약을 위해 스마트 건설 활성화가 필수"라며 "지속 가능한 스마트건설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20곳 모집. 국토교통부 제공
2025년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20곳 모집. 국토교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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