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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철길숲에 교통약자 위한 무(無)장애 도시숲 새롭게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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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철길숲 북구 우현지구에 650m 길이 교통약자 배려 도시숲 완성
데크 철거·경사로 신철 등 교통약자 위험 요소 제거

포항 철길숲 우현지구에 새롭게 조성된 무장애 도시숲 전경. 포항시 제공
포항 철길숲 우현지구에 새롭게 조성된 무장애 도시숲 전경.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의 대표 도시숲은 '철길숲'에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배려한 숲길이 새롭게 조성됐다.

포항시는 7일 철길숲 우현지구 약 650m 구간에 '우현 무(無)장애 도시숲'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철길숲은 2011년 조성된 이후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지만, 노후한 데크와 불편한 산책로로 인해 안전사고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우현지구 구간은 대단위 아파트 단지와 초등학교, 여성문화회관, 병원 등이 인접해 있어 유모차를 동반한 보호자·어린이·노인 등 교통약자의 이용이 많은 지역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포항시는 지난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녹색자금(복권위원회 기금)을 활용한 개선 사업에 착수했다.

이번 조성사업으로 해당 구간에는 ▷기존 노후 데크 철거 ▷보도블록 포장으로 안전사고 위험 해소 ▷무장애 경사로 신설 ▷산책로 내 위험 요소 제거 등 이용자 중심의 개선이 이뤄졌다.

특히 휠체어나 유모차를 사용하는 시민도 불편없이 도시숲을 누릴 수 있도록 접근성 및 안전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2023년 남구 연일읍 유강리 일원(유강건널목~유강정수장) 약 800m 구간에 무장애 도시숲을 처음 조성했으며, 이번 우현지구 외에도 꾸준히 해당 사업 지구를 늘려갈 계획이다.

이경식 포항시 푸른도시사업단 그린웨이추진과장은 "누구나 제약 없이 누릴 수 있는 도시숲을 만들기 위해 무장애 도시숲 구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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