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배우들이 들려주는 뮤지컬 넘버·비하인드…'김채이의 11시 데이트'

14일 오전 대구문화예술회관서 '뮤지컬 토크 콘서트'
뮤지컬 배우 강필석·김다현 출연, 시리즈 중 두번째 공연

뮤지컬 토크 콘서트
뮤지컬 토크 콘서트 '김채이의 11시 데이트' 포스터. 대구문화예술회관 제공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선보이는 뮤지컬 토크 콘서트 '김채이의 11시 데이트'가 오는 14일(수) 오전 11시 비슬홀에서 열린다.

뮤지컬과 이야기가 만난 이번 공연은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뮤지컬 넘버와, 배우들이 직접 들려주는 무대 뒤 이야기를 통해 뮤지컬을 보다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연중 4회 공연이 예정된 가운데 이번 무대는 두 번째로 관객들과 만난다.

공연에는 김채이 배우의 진행 아래 배우 강필석과 김다현이 함께한다. 호스트 김채이는 대구시립극단 상임단원으로, 연극 '해무', '여기가 집이다', '무좀'과 뮤지컬 '미싱링크', '월곡' 등의 작품들에 출연하며 경력을 쌓아왔다. 지난해 제18회 DIMF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주목받기도 했다.

뮤지컬 배우 강필석
뮤지컬 배우 강필석
뮤지컬 배우 김다현
뮤지컬 배우 김다현

뮤지컬 배우 강필석은 '김종욱 찾기', '쓰릴 미', '번지점프를 하다', '광화문연가', '명성황후' 등 다수의 히트작에 출연하며 깊이 있는 연기로 사랑받아왔다. 2016년 예그린뮤지컬어워드와 2021년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다현은 밴드 '야다'의 보컬 출신으로 '헤드윅', '노트르담 드 파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연극 '더 드레서' 등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전석 1만원.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문의 053-430-76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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