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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북도민체전 현장에서 경청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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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경북도민체전 지역특산물홍보부스에서 상인과 함께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신현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경북도민체전 지역특산물홍보부스에서 상인과 함께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신현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9일, 경북도민체전이 열리고 있는 김천시종합스포츠타운을 방문해 경북 지역 민심 공략을 위한 '영남신라벨트' 경청투어를 진행했다.

이 후보는 비가 내리는 중에도 경북도민체전 경기장 외부에 설치된 경북도 각 지자체 특산품 판매장을 일일이 방문하는 등 당의 전통적인 험지 경북민들의 지지세 확장에 공을 들였다.

이후 김천시실내체육관 입구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이 후보는 "네 편 내 편, 색깔 따지지 않고 나라를 생각하는 충직하고 유능한 일꾼을 뽑는게 좋지 않겠냐"고 말했다.

그는 또 "진인사대천명,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하늘의 선택을 기다리겠다"며 "대구 경북민들도 사람을 잘 못 뽑으면 뽑은 사람의 운명도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지난 선거에서 느꼈을 것"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또 전국법관대표회의 임시회가 26일 열린다는 말을 듣고 "상당히 늦게 잡혔다, 금방 열릴 줄 알았는데 상당히 밀렸다"며 "사법부가 망가지면 나라가 망한다. 민주주의 최후 보루인 사법부를 믿는다"고 했다. 하지만 "최후 보루의 총구가 우리를 향하면 고쳐야 한다"라고도 했다.

그는 "다르다는 것과 틀린 것은 구별해야 한다"며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고 제거하려 하는 것을 잘못된 것"이라고 했다. 이어 "다름을 인정하고 양보하면 차이는 크지 않을 것"이라며 "해결할 수 없는 작은 부분은 법과 원칙에 의해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올 11월 경주에서 열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APEC)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내란 사태 때문에 준비가 부실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준비 부족에 대해 당내에서도 논의가 있었다고 알고 있다"며 "6.3 선거 후 별도의 규모 있는 팀을 꾸려서 대비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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