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에 임박한 베트남 국적 산모가 119 도움으로 무사히 아이를 낳았다.
9일 대구강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쯤 대구 달서구 신당동 한 자택에서 20대 베트남 여성 A씨 출산이 임박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구급대원이 자택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아이의 머리가 보일 정도였다.
구급대원들은 병원 이송을 기다릴 수 없다고 판단하고, 곧바로 현장에서 출산을 유도했다. A씨는 구급대원들의 도움을 받아 여자아이를 무사히 출산했고, 산모와 신생아 모두 건강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강서소방서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응급상황에서도 구급대원들의 전문적인 조치 덕분에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생명 구조 활동을 위한 대응 역량을 키워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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