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2025년 1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iM금융지주가 실적 개선과 저평가된 주가 매력으로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전통적인 지방금융 체계를 벗어나 수도권 중심 영업과 디지털 플랫폼 강화에 나서며, 시중은행 수준의 입지를 빠르게 구축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2025년 1분기 기준, iM금융지주는 전년 동기 대비 38.1% 증가한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KB금융지주(62.9%)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성장률이다. 반면, JB금융지주(-6.0%), 우리금융지주(-25.3%), BNK금융지주(-33.2%) 등은 수익성이 오히려 후퇴했다.
iM금융지주의 실적 개선 배경에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해소가 자리하고 있다. 과거 지방금융권 전반에 걸쳐 PF 익스포저 집중에 따른 자산건전성 우려가 제기됐으나, iM금융지주는 해당 부문에 대한 조기 정비와 충당금 적립으로 구조적 리스크를 완화했다.
주가 지표에서도 회사는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 4월 말 기준 iM금융지주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29배로, 국내 주요 금융지주 가운데 최저 수준이다. 같은 기간 JB금융지주와 BNK금융지주는 각각 0.65배, 0.33배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은행주의 적정 PBR을 0.6~0.8배 수준으로 보고 있어, iM금융지주가 여전히 자산가치 대비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금융권 관계자는 "지방금융지주 가운데 유일하게 시중은행 체제로의 조직 전환과 브랜드 개편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곳이 iM금융지주"라며 "이는 명칭 변경 수준을 넘어, 수도권 영업 확대와 디지털 플랫폼 'iM뱅크'를 통한 전국 단위 고객 기반 확장 등 실질적 변화가 이뤄진 사례"라고 말했다.
iM금융지주는 외연을 확장하면서 주가에서도 지방금융지주를 따라잡는 중이다. iM금융지주 관계자는 "지난해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라 꾸준히 밸류업을 위해 노력 중이다"며 "실적 개선세를 지속해 저평가된 주가가 계속해서 상승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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