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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12일부터 해외 로밍 고객에 '유심 보호 서비스'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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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로밍 고객도 유심 보호 서비스 받도록 업그레이드 시행
유심 재설정 설루션도 이날부터 제공 "유심 교체와 같은 효과"

SKT 유심 해킹사태로 인힌 혼란이 커지며 유통·물류업계도 보안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6일 서울 시내 한 SKT 매장에 유심 교체 관련 안내문이 붙어있다. 이날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 롯데마트 등은 계열사들의 통합아이디 서비스에서 SKT와 SKT 알뜰폰 고객의 본인인증을 중단했다. 물류업계도 SKT 사태를 예의주시하며 물류시스템 보안 상황을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SKT 유심 해킹사태로 인힌 혼란이 커지며 유통·물류업계도 보안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6일 서울 시내 한 SKT 매장에 유심 교체 관련 안내문이 붙어있다. 이날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 롯데마트 등은 계열사들의 통합아이디 서비스에서 SKT와 SKT 알뜰폰 고객의 본인인증을 중단했다. 물류업계도 SKT 사태를 예의주시하며 물류시스템 보안 상황을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SK텔레콤이 해외 로밍 중인 고객에 대한 '유심(USIM·가입자 식별 모듈) 보호 서비스'를 시행한다.

SKT는 12일부터 해외 로밍 중인 고객까지 유심 보호 서비스 대상에 포함하는 업그레이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SKT는 유심 정보유출 사고 이후 사용자 유심 교체를 진행하면서 전체 가입자에 대한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을 진행해 왔으나, 해외 로밍 시에는 서비스 사용이 제한된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SKT는 해외여행 중이거나 해외에 거주하는 고객 등 현재 유심 보호 서비스에 가입돼 있지 않은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14일까지 서비스 순차 자동 가입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 고객은 별도 가입 없이 업그레이드 서비스로 자동 변경된다.

앞서 SKT는 해외 로밍 고객을 제외하면 사실상 전체 고객인 2천400만명 이상이 유심 보호 서비스에 가입을 완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유심 내 인증 정보 일부를 변경해 유심 교체와 같은 효과를 내는 '유심 재설정' 설루션 역시 이날부터 제공한다.

SKT 측은 "이번 업그레이드로 해외 로밍 중에도 유심 보호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국내와 동등한 수준의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FDS)이 적용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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