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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을 허물고 마음을 그리다…계명대 학생 애니 'Border'의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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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메시지 담은 독립애니메이션…SBS 본방송 및 감독 인터뷰 진행
스토리·비주얼·사운드 삼박자 갖춘 학생 작품…국내외 영화제 진출 계획

계명대 독립애니메이션이 SBS애니갤러리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외쪽부터 공지민, 최연서 학생. 계명대 제공
계명대 독립애니메이션이 SBS애니갤러리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외쪽부터 공지민, 최연서 학생. 계명대 제공

계명대 학생들이 제작한 독립 애니메이션이 전국 방송을 통해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 영상애니메이션과 4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팀 '콜리'가 제작한 독립 애니메이션 'Border'가 SBS의 프로그램 '애니갤러리' 우수작으로 선정돼 12일 방송과 감독 인터뷰가 진행됐다.

콜리 팀은 공지민, 최연서 학생으로 구성됐으며, 전공 수업을 통해 익힌 스토리텔링 기법과 2D 애니메이션 기술을 활용해 독창적인 세계관을 구현했다. 특히, 타인과의 교류를 두려워하는 은둔형 외톨이가 자신의 내면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외부 세계와 마주하는 과정을 통해 현대인의 정신적 고충을 상징적으로 그려냈다.

공지민 학생은 "비유와 상징을 활용해 인물과 배경, 소품 간의 유기적 연결을 중시했다"며 "애니메이션이 영상 예술로서의 가능성을 넓힐 수 있음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최연서 학생 역시 "내면 세계를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하고 싶었고, 전 연령층이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을 지향했다"고 밝혔다.

작품은 캐릭터 디자인부터 배경 아트, 사운드 디렉팅까지 세밀하게 구성돼 높은 완성도를 자랑했다. 박형진 지도교수는 "공중파 방송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것은 학생 작품의 작품성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이번 경험이 K-콘텐츠 시대에 맞는 제작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찰리한 학과장은 "학생들이 수업을 통해 습득한 기술과 예술적 감각을 실제 현장에서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창의적 도전을 뒷받침할 커리큘럼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계명대 독립애니메이션이 SBS애니갤러리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계명대 제공
계명대 독립애니메이션이 SBS애니갤러리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계명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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