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에 본사를 둔 AI 비즈니스 모델 솔루션 전문기업 ㈜씨앤티가 AI 엔진 개발 기업 Aery와 손잡고 인공지능 산업의 고도화와 시장 확대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 1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AI 솔루션 공동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을 산업 현장 및 비즈니스 모델에 효과적으로 접목시키기 위한 실질적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각 사의 핵심 역량을 융합해 차별화된 AI 응용 모델의 개발과 상용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Aery는 고성능 AI 엔진 개발에 강점을 가진 기술 기반 기업으로, 다양한 산업군에 특화된 맞춤형 인공지능 기술을 제공해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씨앤티가 보유한 산업별 실무 인사이트와 접목시켜,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AI 솔루션을 구현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씨앤티는 김천을 거점으로 스마트 팩토리, 재난안전, 방범, 산불 감시 등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AI 도입 전략을 수립해온 기업이다. 실효성 있는 AI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집중해왔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술 경쟁력뿐 아니라 시장 접근성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양사는 향후 공동 연구개발(R&D), 시범 사업, 공동 마케팅을 비롯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AI 생태계 구축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Aery 관계자는 "씨앤티와의 협력은 단순한 기술 연계를 넘어, 산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질적 AI 사례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기술력과 실무 노하우가 조화를 이루는 만큼,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씨앤티 측도 "Aery의 AI 엔진 기술은 자사가 추진 중인 재난안전 등 분야에 적용 가능한 핵심 기술"이라며 "협력을 통해 경북 지역을 포함한 국내 AI 산업 발전에 실질적 기여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씨앤티는 최근 인공지능 기능이 탑재된 '실시간 계측관리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GS(Good Software) 1등급 인증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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