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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선거 의혹에도 "사전투표 참여" 38.6%…TK선거 관심도 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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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대구 중구 남산동에서 한 유권자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벽보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15일 대구 중구 남산동에서 한 유권자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벽보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강성 보수층 일각에서 제기되는 '부정선거론'에도 유권자 38.6%는 사전투표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5일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52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유권자 의식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6·3 대선에서 투표 참여 의향이 있는 유권자 중 '사전투표일에 투표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38.6%로 나타났다.

20대 대선 전에 시행한 조사(27.4%)와 비교하면 11.2%포인트(p)높은 수치다. 지난해 실시한 22대 총선 전 41.4%와 3년 전 지방선거 전 45.2%보다는 낮았다.

사전투표를 하려는 이유로는 '편리해서'라는 응답이 38.6%로 다수를 차지했다. 이어 '미리 투표하고 선거일에 다른 용무를 보려고'(25.0%), '선거일에 근무·출장 등 부득이한 사정으로 투표할 수 없어서'(14.7%) 순이었다.

이번 선거에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자는 86%였다. '가능하면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자는 10.8%, '투표하지 않겠다'(별로·전혀 투표할 생각이 없다)는 응답자는 3%였다.

연령대별로 보면 70세 이상에서 적극적 투표 참여 의향을 보인 응답자가 89.9%로 가장 많았다. 이어 60대 88.9%, 50대 88.4%, 40대 86.6%, 30대 85.3%, 만 18∼29세 이하 75.3%로 연령대가 낮아질수록 적극적 투표 의향이 줄었다.

60대와 70세 이상을 제외한 연령대에서는 적극적 투표 참여 의향 응답이 모두 증가했다. 증가 폭은 만 18세∼29세 이하(8.9%p)와 40대(4.9%p)에서 두드러졌다.

이번 선거에 '관심이 있다'는 응답자는 91.9%로, 20대 대선의 89.9%보다 2%p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94.1%) 지역 유권자의 관심도가 가장 높았다. 이어 ▷부산·울산·경남 92.6% ▷인천·경기 92.3% ▷광주·전라 92.3% ▷강원·제주 89.9% ▷대구·경북 89.6% ▷대전·세종·충청 88.3%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CATI)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은 무선전화 가상번호 90.0%·유선전화 RDD 10.0%, 응답률은 17.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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