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커피 향에 실력 더하다…대구보건대, 브루잉 부문 '금·은·동 석권'

커피 브루잉 3인 3색 수상…전국 90명 참가 속 두각
현장 중심 교육의 결실…26년 전통이 만든 실무형 인재

17일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17일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2025 베버리지 콘테스트 오브 챔피온십' 수상자와 대구보건대 호텔제과제빵학과 김연선 교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동상 윤상원 학생, 은상 노근영 학생, 김연선 교수, 금상 이석현 학생.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가 전국 규모의 커피 대회에서 다시 한번 실력을 입증했다.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호텔제과제빵학과 재학생들이 지난 17일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2025 베버리지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십' 커피 브루잉 부문에 참가해 전원 수상이라는 뛰어난 성과를 올렸다.

이번 대회는 한국카페레스토랑마스터협회 주최로 전국에서 90여 명이 참가해 커피 브루잉, 칵테일, 소믈리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량을 겨뤘다. 대구보건대에선 호텔제과제빵학과 2학년 학생 3명이 커피 브루잉 부문에 출전했다.

출전 학생 전원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금상 이석현(22) ▷은상 노근영(22) ▷동상 윤상원(22)이 각각 수상했다. 이로써 대구보건대는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전원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학생들을 지도한 김연선 교수는 "매년 현장 중심 교육에 집중해 학생 개개인의 강점을 극대화하고 있다"며 "3년 연속 수상은 단순한 결과를 넘어 학생들의 실력을 입증한 자랑스러운 성과"라고 말했다.

대구보건대 호텔제과제빵학과는 1999년 첨단발효식품과에서 제과·제빵 교육을 시작해, 2004년 대구 지역 최초로 호텔제과제빵 전공을 설립한 이래 26년 동안 실무에 강한 인재를 양성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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