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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李, 커피 원가 120원 경제인식…알면 알수록 무능"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이틀 앞둔 16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이틀 앞둔 16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경기도정을 두고 "도둑질, 무대뽀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 후보의 유세연설을 보면 경기도지사로서 본인이 했다고 내세울 수 있는 일이란 게 계곡 정비와 일산대교 무료화 추진 밖에 없는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하지만 그조차도 내용을 들여다보면 죄다 무능함의 증거에 불과하다"며 "조광한 (당시) 남양주시장이 추진한 사업을 본인의 공로로 가로챈 '이재명식 도둑질 행정'의 상징이 계곡 정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자를 유치해 만든 다리의 운영권을 기업으로부터 다짜고짜 박탈했다가 법원에서 퇴짜를 맞은 '이재명식 무대뽀 행정'의 상징이 일산대교 무료화 추진"이라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또 "커피 원가가 120원이고, 노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다는 경제인식으로 행정에 접근했으니 성공했을리 만무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김문수 후보에 대해선 "경기도지사일 때 추진했던 GTX, 판교 테크노밸리, 평택 삼성반도체단지, 그외 각종 사업들을 모두 비리와 잡음 없이 성공시켰다"고 치켜세웠다.

이어 "알면 알수록 '유능한 경기도지사 김문수'와 알면 알수록 '무능한 경기도지사 이재명', 누가 대통령이 되어야 할지는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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