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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비싸서 독서율 떨어지나…"작년 도서 평균가 2만원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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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도서 평균 가격 전년 1만8천633원보다 4.8% 증가
평균 정가가 가장 높은 분야는 사회과학…기술과학, 역사, 예술 뒤이어
국내 출판사 수 역시 전년대비 소폭 증가

서점 자료 사진. 클립아트코리아
서점 자료 사진. 클립아트코리아

소비자 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발행된 신간 도서 평균 가격이 2만원에 근접한 1만9천526원으로 조사됐다.

22일 대한출판문화협회가 발표한 '2024년 기준 한국 출판생산 통계'에 따르면 작년 신간 도서 평균 가격은 1만9천526원으로, 전년 1만8천633원보다 4.8% 증가했다.

신간 가격은 2020년 1만6천420원을 기록한 이후 매년 꾸준히 올라 4년 만에 18.9% 상승했다.

평균 정가가 가장 높은 분야는 사회과학(2만6천675원) 부문 서적이었으며 기술과학(2만5천133원), 역사(2만4천955원), 예술(2만4천630원) 분야가 그 뒤를 이었다.

직장인 이모(33) 씨는 "한 달에 책 3~4권정도 읽는 편인데 책값이 비싸져서 보통 온라인 독서플랫폼을 주로 이용하고 있다. 가끔 꼭 소장하고 싶은 책만 실물로 구매한다"며 "실물 책이 더 집중도 잘되고 읽기 편하지만 다 구매하긴 재정적으로 무리가 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애독자 강모(63) 씨는 "읽고 싶은 책은 굉장히 많지만 모두 사기에는 책값이 너무 많이 든다. 주로 도서관에서 책을 여러 권 빌려 본 뒤에 또 보고 싶은 책만 구매한다"고 말했다.

국내 출판사 수 역시 증가했다. 출판사 수는 8만1천167개사로 전년 7만9천35개사 보다 소폭 증가했다. 신간 발행 종수는 6만4천306종이며 발행 부수는 7천212만5천640부로 확인됐다.

한국어로 번역된 도서는 1만262종이었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작품이 번역된 국가는 일본(4천492종)이었으며 미국(2천569종)과 영국(733종)이 뒤를 이었다.

한편, 국민 독서율은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년 국민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1년에 한 권이라도 책을 읽는 성인은 10명 중 4명 정도(43%)로 집계됐다. 이는 2013년 72%에서 크게 하락한 수치다.

1년간 종이책을 한 권도 읽지 않은 비율도 2015년 34.7%에서 2023년 67.7%로 급증했다.

성인 기준 평균 도서 구입량도 종이책은 1.0권으로 전자책(1.2권)을 오히려 밑돌았다. 1권 이상 책을 구입한 경험이 있는 구입자를 기준으로 봐도 종이책 3.7권, 전자책 7.7권, 오디오북 7.7권으로 전자자료가 종이자료의 4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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