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가 칠곡군을 중심으로 교육과 문화가 어우러진 새로운 평생학습 모델을 선보인다.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평생교육원은 5월부터 경북 칠곡군을 중심으로 지방 인재 교육 확대와 지역 상생을 위한 '노마드 캠퍼스'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노마드 캠퍼스는 지역 일자리 창출, 여성 및 중장년층 재취업 교육, 문화예술 행사 등을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대구경북 최초의 평생학습 플랫폼으로, 교육·문화·복지의 선순환 구조를 지향한다.
프로젝트의 대표 행사로는 오는 31일에 개최되는 '반려동물과 함께 토크 콘서트'가 있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산업과 힐링 문화를 결합한 이색 문화행사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펫 체험존, 반려 상담 부스 등 지역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된다.
대구한의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지역 커뮤니티의 결속을 강화하고, '중소 지역 중심의 미래교육'이라는 대학의 비전을 실현하고자 한다.
현재 노마드 캠퍼스에선 여성 경력단절 재취업 과정, 소상공인을 위한 창업 교육, 실버 케어 전문과정, 청년 대상 K-푸드·K-뷰티·펫(PET) 실무 교육 등 다양한 연령과 계층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이 운영되거나 개설 준비 중이다.
권기찬 평생교육원장은 "교육과 문화를 융합한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민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대학의 평생교육 기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미래형 교육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산하겠다"고 했다.
한편, 대구한의대 평생교육원은 2025학년도 여름학기 수강생을 모집 중이며, 공식 홈페이지(https://www.dhu.ac.kr/HOME/lifelong/)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 토크 콘서트' 행사 기간에는 입학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 안내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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