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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보란 듯이 더 사전투표 하자"…부정선거론 직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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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4.27 판문점선언 7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4.27 판문점선언 7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조기대선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더 보란 듯이 사전투표를 하자"라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전투표를 잊지 말자"라며 이같이 썼다.

그는 "투표가 세상을 바꾼다"라며 "빛의 혁명과 광장의 연대는 투표로 완성된다"라고 덧붙였다.

문 전 대통령의 이 같은 메시지는 일각에서 제기된 사전 투표 부실 관리 등 부정선거론을 직격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이번 선거운동 기간 '사전투표제 폐지'를 주장하다 '사전투표 독려'를 하는 등 입장을 바꿨다.

김 후보는 이날 경남 창원시 유세에서 "우리가 사전 투표 감시를 철저히 하고 있으니까 걱정 마시고 만약에 사전 투표에 부정이 있다고 생각하면 바로 신고하라"며 "사전 투표 (부정행위) 하는 거 적발하면 완전히 판을 뒤집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역시 적극적인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현장 유세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부터 유권자과 적극적인 접촉을 늘리는 시기다. 내일부터 사전투표가 시작되는데 최대한 많은 유권자들, 그리고 주소 이전을 하지 않아 사전투표 외 투표 방법이 없는 젊은 유권자가 적극 투표에 참여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계엄 이후 대한민국이 다시 한번 계엄에 책임 있는 세력으로 가느냐, 아니면 환란을 일으킬 수 있는 포퓰리즘에 찌든 세력으로 가느냐 양갈래에 서있는 것이 아니다"며 "선명하게 우리 앞에 앞으로 나가는 길이 있다는 것을 모두 알아주시고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했다.

그는 '사전투표를 (지역구인) 동탄에서 하느냐'는 질문에 "동탄이 거주지라 동탄에서 사전투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과거 부정선거 담론을 전파한 것에 대해 TV토론에서 물었지만 거짓말로 모면하려고 했기 때문에 부적격"이라며 "김문수 후보는 그런 의혹을 다시 키우려고 한다면 그래서 부적격이다. 사전투표 등 투개표 의혹을 가지고 부정선거 얘기하는 분들은 투표용지에서 배제하고 판단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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