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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주째 미끄럼틀' 더빠진 대구 아파트 매매 가격…5월 4째주 전주 대비 하락폭 더 커져

대구 도심 전경. 매일신문 DB.
대구 도심 전경. 매일신문 DB.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지수가 79주째 내리막을 걷고 있다.

29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5년 5월 4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하락, 전세가격은 0.01% 상승을 기록했다. 대구는 전주(0.10%) 보다 하락폭이 커지며 0.14% 내렸다. 지역별로는 달서구(-0.19%)는 입주물량 영향있는 용산·도원동 위주로, 북구(-0.17%)는 태전·관음동 위주로, 수성구(-0.16%)는 시지·신매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다.

경북도 전주(-0.06%) 대비 하락폭이 커지며 0.16% 내렸다. 특히 경산시는 진량·하양읍 구축 위주로 아파트 매매가격이 0.37% 내려 하락폭을 키웠다. 이밖에 구미시(-0.30%)는 옥계동·고아읍 위주로 하락했다.

5월 4주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1% 상승하며 전주(0.00%) 보합에서 상승 전환했다. 대구는 전주(0.01%) 대비 하락폭이 커지며 0.03% 하락했고, 경북은 전주(-0.05%) 하락세에서 크게 반등하며 0.0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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