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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사전투표율 오전 10시 현재 23.33%…1000만명 투표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서울 성동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선관위 관계자들이 송정동 사전투표소 관내사전투표함을 보관장소로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서울 성동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선관위 관계자들이 송정동 사전투표소 관내사전투표함을 보관장소로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제21대 대선 사전투표 둘째날인 30일 오전 10시 현재 투표율이 23.33%로 집계됐다. 이날도 동시간대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중잉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까지 전체 유권자 4천439만1천871명 가운데 1천35만8천501명이 투표를 마쳤다.

지역별로 투표율을 살펴보면 오전 10시 기준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으로 41.17%, 가장 낮은 곳은 대구로 16.20%를 기록했다.

수도권 투표율은 서울 22.86%, 경기는 21.87%, 인천은 21.92%로 나타났다.

사전투표 첫째 날인 29일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869만1천711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첫날 투표율은 19.58%로 집계돼 역대 전국 단위 선거 중 최고였다. 사전투표 마감 때까지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진다면 이번 대선 사전투표율이 처음으로 40%를 넘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종전 최고 사전투표율은 20대 대선 때의 36.93%였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이뤄진다. 사전투표에 참여하려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사전투표소를 방문해야 한다.

전국에 총 3568개 사전투표소가 설치됐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대표전화(☎1390)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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