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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사전투표율 전보다 낮을 듯…2시 기준 28.59%, 대구 '전국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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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30일 부산 수영 동원로얄듀크 101동 지하 휘트니스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30일 부산 수영 동원로얄듀크 101동 지하 휘트니스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역대 최고'를 기록하던 제21대 대선 사전투표율이 30일 오후 2시 기준 28.59%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대 대선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보다 0.15%p 낮은 수치로, 최종 사전투표율도 지난 대선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2일차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천439만1천871명 가운데 누적 1천268만9천868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번 사전투표는 전날까지만 해도 2014년 사전투표 도입 후 전국 단위 선거 기준으로 동시간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날 들어 투표율이 20대 대선보다 낮아졌다.

선관위 관계자는 "금요일과 토요일에 사전투표가 이뤄졌던 지난 대선과 달리, 이번 대선은 평일에만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 추세라면 최종 사전투표율도 20대 대선(36.93%)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난해 22대 총선 사전투표 당시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24.93%)보다는 3.66%p 높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48.58%)이고, 이어 전북(45.40%)과 광주(44.28%)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20.53%를 기록한 대구이며, 부산(24.88%)과 경북(25.61%) 순으로 낮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지난 29일부터 진행한 사전투표는 이날 마무리된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사전투표에 참여하려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사전투표소를 방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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