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실내 꽃박람회인 '대구꽃박람회'가 아시아 디자인 콘테스트와 치유산업관 등으로 화훼문화와 농업의 새 가능성을 제시한다.
대구시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엑스코에서 국내 최대 실내 플라워쇼인 '제16회 대구꽃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박람회는 '꽃생갓생(열심히 사는 당신에게 꽃길을)'을 주제로, 꽃과 정원, 치유를 연결하는 생활 화훼 문화 확산에 초점을 맞춘다.
이번 박람회의 하이라이트는 '2025 아시아 플로랄 디자인 콘테스트'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태국 등 아시아 8개국 대표 플로리스트 12명이 '꽃·사랑·찬란한 아시아'를 주제로 국가별 작품을 선보인다. 일본의 나오키 사사키, 한국의 주흥모 작가가 참여하는 플라워 시연도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치유산업특별관'이 처음 선보인다. 대구가톨릭대, 도시농업포럼 등 4개 기관이 공동 기획해 원예 치유의 과학적 원리와 산업 가능성을 소개하며, 키즈 흙놀이터와 미니 텃밭 체험도 마련된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꽃박람회는 도시 감성과 농업 치유가 만나는 장"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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