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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권력이냐, 상호 견제냐…대한민국 미래 5년 운명 결정 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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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진영 어느 쪽이 투표장으로 지지자 더 이끌지 관건
이재명·김문수, 지지층 결집 위해 총력…이준석, 두자릿수 '안간힘'
李 우세 속 金 역전 가능성도…샤이 보수 결집력 변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일 동대구역 광장 유세 현장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안성완 기자 (사진 왼쪽)/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지난달 31일 포항시 북포항우체국 앞 유세 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일 동대구역 광장 유세 현장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안성완 기자 (사진 왼쪽)/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지난달 31일 포항시 북포항우체국 앞 유세 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대한민국 미래 운명을 결정짓는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제21대 대선은 '탄핵 심판·내란 종식' 주장과 '방탄 정권 타도·반(反)이재명' 정서가 정면충돌하는 선거로 치러지고 있다.

민심이 어느 쪽에 힘을 싣느냐에 따라 행정부·입법부를 동시 장악한 거대 권력이 탄생할 수도, 보수 정권이 연장돼 행정부·입법부가 균형을 맞춰 상호 견제를 이어갈 수도 있다. 관건은 양 진영 중 누가 더 많은 지지자를 투표장으로 끌어낼 수 있느냐에 달렸다.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29, 30일 치러진 21대 대선 사전투표에서 선거인 4천439만1천871명 중 1천542만3천607명이 투표했다. 전체의 3분의 1이 넘는 34.74%의 선거인이 이미 선택을 마무리했다.

나머지 선거인들은 3일 오전 6시~오후 8시 투표장을 찾아 표심을 행사한다. 이들이 누구 손을 들어 주느냐는 한국의 미래 5년을 좌우한다. 진보·보수 진영 대선 주자들은 경제·부동산·에너지·외교·안보, 정치·사법 개혁, 기후위기 대응 등 분야별로 극명하게 엇갈리는 정책·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진보를 대표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공표 금지 직전 여론조사까지 줄곧 1위를 지켰다. 역대 대선에서 공표 금지 전 여론조사 1위는 예외 없이 대권을 가져갔다. 보수 정권 대통령의 탄핵에 따라 조기 대선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 당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여의도 정가 분석이다.

반론도 제기된다. 지난 대선에서 공표 직전 여론조사에서 30% 후반대 지지율을 보였던 이재명 후보는 본선에서 40% 후반대 표심의 선택을 받았다. 본선 표심의 결과를 여론조사 수치가 충분히 대변하지 못한다는 얘기다.

당시와 반대 구도지만, 김문수 후보가 여론조사 결과를 훨씬 뛰어넘는 표를 얻어 역전하는 게 불가능한 건 아니라는 관측도 나온다. 정치권 한 관계자는 "각 진영 지지층의 결집력이 결과를 가를 것"이라며 "'샤이 보수'가 얼마나 투표장에 가느냐가 중요하다"고 했다.

77.1%를 기록한 지난 대선 투표율에 근접하거나 넘어선다면 '샤이 보수'의 결집이 일어났다고 평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현재 상황은 보수 진영에 암운을 드리우고 있다. 지난 대선보다 사전투표율이 2.19%포인트(p) 낮아진 데다 보수 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TK)의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김문수 후보는 전날 울진, 포항, 경주 등 TK 지자체를 두루 돌며 투표를 독려했고 2일 마지막 유세 날 동대구역에서 집중 유세를 한다.

이재명 후보는 이에 맞불을 놨다. 그는 1일 고향 안동, '보수의 심장' 대구를 잇따라 찾아 TK 표심에 구애했다. '대세론'을 형성한 가운데 험지 공략을 통해 역전 가능성을 차단하려는 행보다.

이날 '텃밭' 경기 화성 동탄에서 지지를 호소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2일 대구에서 두 자릿수 득표를 향한 피날레 유세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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