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실시된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이 후보가 "국민의 위대한 결정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개표가 한창인 이날 오후 11시 40분 기준, 지상파 방송 3사 모두 이 후보에 대해 '당선 확실'로 보도했다.
이 당선인은 이날 오후 8시 발표된 출구조사에서 51.7%의 득표를 얻어 2위인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39.3%)를 12.4%포인트 차이로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기도 했다.
지상파 3사의 당선 확실 보도가 나오면서 이재명 후보는 김혜경 여사와 함께 인천 계양구 자신의 집을 나서 여의도 민주당 당사로 향했다.
이 후보는 자택 정문을 나서며 지지자들에게 꽃바구니를 건네받고 축하 인사를 받았다.
차에 올라타기 전 잠시 인사말을 전하기 위해 취재진 앞에선 이 후보는 "개표가 진행 중이어서 지금 말씀드리기 섣부르지만 결과가 이대로 확정되면 국민 위대한 결정에 경의를 표한다"며 "제게 주어진 큰 책임과 사명을 국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수행하겠다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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