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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사업·정책 한자리에…'2025 명품대구경북박람회' 12일 개막

대구시와 경북도의 모든 사업과 정책이 6월 한자리에 모인다.

'2025 명품대구경북박람회'(DG F·E·S·T·A 2024)가 오는 12~14일, 엑스코 동관 5홀에서 개최된다. 매일신문사가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연구원이 주관하는 명품대구경북박람회는 2003년 첫 시작 이후 20년이 넘은 역사를 가진 대표적인 도시 마케팅 박람회이다.

박람회 부제인 'DG F·E·S·T·A'는 대구(Deagu)와 경북(Gyeongbuk)과 축제(Festival), 교육(Education), 특산품(Specialty), 관광(Tour), 행정(Administration)에서 첫 글자를 모은 단어다. 그만큼 대구경북의 관광, 교육, 축제, 산업, 행정 등 사업과 정책을 홍보하기 위한 자리라고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박람회는 ▷지역별 도시 마케팅, 도시 디자인과 특화 자원 홍보 ▷공공기관과 지역민의 커뮤니케이션 강화 ▷대구경북 상생 협력과 정보 인프라 제공 등을 목표로 운영된다.

박람회 관계자는 "부제의 의미 만큼 대구경북민이 교육, 특산품, 관광, 행정을 한 곳에서 만나 축제처럼 즐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매년 변화하고 성장하는 행사로 만들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행사 기간 대구시와 경북도, 대구시교육청과 경북도교육청 등 26개 기관단체가 118개 부스를 운영한다. 개막식은 12일 오후 2시 30분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과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시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대구시와 경북도는 물론 산하 지자체들이 각 지역 특색을 담은 사업과 특화자원들을 둘러볼 수 있다. 주된 전시 내용은 ▷정책홍보 및 도시 마케팅 ▷문화관광 콘텐츠 및 우수농특산물 전시 ▷교육 정책, 서비스 ▷지역별 브랜드와 도시 디자인 홍보 등이다. 각 지자체는 자신들의 우수한 사업을 홍보하는 것은 물론 타 지자체 및 기관의 사업을 둘러보면서 벤치마킹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특히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을 위해 각 지자체와 기관들은 저마다 부스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대구시(시정 홍보 이벤트) ▷경상북도(APEC 의상존, 포토존, 시음존) ▷대구시교육청(음악회, 동화구연, 풍선 증정) ▷대구 북구청(포토존, 룰렛 이벤트) ▷대구 수성구청(공예 체험) ▷포항시청(유튜브 구독 이벤트) ▷경주시청(돌림판 돌리기) ▷김천시청(포토존, 시식회) ▷안동시청(체험존, SNS 구독 이벤트) ▷영주시청(농특산물 시식회) ▷영천시청(포토존, 과일 따기 체험) ▷상주시청(인생 네컷 부스, 룰렛 이벤트) ▷문경시청(농특산물 룰렛 이벤트) ▷경산시청(퍼스널컬러 진단) ▷영양군청(SNS 구독 이벤트) ▷영덕군청(유튜브 구독 이벤트) ▷청도군청(특산물 시식) ▷성주군청(SNS 구독 이벤트) ▷칠곡군청(가실성당 포토존) ▷예천군청(활쏘기 체험장) ▷봉화군청(유튜브, 가로세로 퍼즐) ▷울진군청(룰렛 이벤트) 등 각 부스의 이벤트를 즐기는 것만으로도 하루가 부족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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