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교육부장관 하마평 백승아, 김혜경 대선 미공개 사진 대방출 "두분 영혼 파장이 비슷" [화보]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페이스북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페이스북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지난 대선 기간 이재명 대통령 부인, 즉 영부인 김혜경 여사의 '내조와 외조를 합친 지원 행보'에 대해 소개했다.

▶무려 14장의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려서다. 김혜경 여사를 수행하며 함께 촬영된 사진들이다. 이재명 대통령 지지자들에게는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김혜경 여사의 일상을 담은 사진이 깜짝 공개되는 셈이다.

백승아 의원은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 배우자실 배우자 수행실장을 맡았다.

남편 이재명 대통령의 경우 수행실장을 맡은 김태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페이스북에 '수행실장 관찰일기'라는 시리즈를 15편까지 연재하며 이재명 후보를 지근거리에서 접한 이야기를 꾸준히 전했는데, 김혜경 여사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관련 정보가 적었던 게 사실이다.

▶백승아 의원은 6일 오후 7시 59분쯤 페이스북에 "우리 영부인께서 인기가 많으셔서"라고 시작하며 웃음 이모티콘(^^)을 곁들인 글을 올렸다.

그는 "대선 기간 동안의 수행 에피소드를 풀어달라는 이야기들이 많으시다"면서 "강원에서 제주까지 전국을 돌며 불교, 천주교, 개신교, 원불교까지 종교계를 많이 방문했다. 자립청년 간담회, 입양원 방문, 노인복지관 배식 봉사 등 따스한 손길이 필요한 곳도 많이 방문했다"고 전했다.

이어 "전국의 사찰마다 각각의 매력이 달랐다. 특히 제주의 사찰은 육지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귤향이 가득한 사찰, 상상이 가실런지"라면서 "배식봉사 때 다들 제게 복장이 딱이라고, 여사님께서도 저 영양사 같다고 하셨는데, 그렇게 잘 어울리는가?"라고 농담도 던졌다.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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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아 의원은 "제가 지난 총선 더불어민주연합(비례대표 후보 정당) 대표 시절에는 이재명 대통령님과 선거 운동을 다니고, 이번 대선에서는 김혜경 여사님을 수행한 인연이 있다"고 강조, "그러면서 느낀 것은 두 분의 영혼의 파장이 비슷하다는 점이다. 따뜻하고 맑고, 약자를 배려하시고, 웃음도 많으시다"고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 내외의 공통점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대통령, '우리' 여사님이 되어주실 것"이라고 표현했다.

한편, 초등학교 교사 출신 백승아 의원은 지난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기호 3번을 배정받아 초선으로 당선됐다. 1985년 충북 제천 태생으로 올해 나이 40세이다.(참고로 함께 사진이 찍힌 김혜경 여사는 1966년 충북 충주 태생으로 올해 나이 58세)

백승아 의원에 대해서는 전북교사노조가 전날(5일) 이재명 정부 초대 교육부 장관 임명을 추천하는 입장문을 내는 등 깜짝 국무회의 입성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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