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아이넷방송그룹, 박효은 무궁화한글학교 이사장에게 한민족감사패 전달

미 애틀랜타 한글학교 설립으로 모국 문화·언어 보급에 기여

(왼쪽부터) 박준희 아이넷방송그룹 회장이 9일 서울 서초구 아이넷빌딩 대회의실에서 열린
(왼쪽부터) 박준희 아이넷방송그룹 회장이 9일 서울 서초구 아이넷빌딩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민족대상 시상식'에서 박효은 무궁화한글학교 이사장(에버그린그룹 회장)에게 한민족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아이넷방송그룹]

아이넷방송그룹은 박준희 회장이 9일 서울 서초구 아이넷빌딩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민족대상 시상식'에서 박효은 무궁화한글학교 이사장에게 한민족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박효은 회장은 미동남부한인연합회 회장, 미동남부무역인협회 회장,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부회장으로 이민사회에 오랜 경험과 능력으로 후진 양성을 위해 힘써왔다.

그는 전문지식과 지도력으로 차세대 해외동포들의 해외진출에 큰 발판 역할과 함께 미국 애틀랜타 한인회 활동 중 한국학교 설립과 봉사 활동으로 모국의 문화와 언어를 잊지 않도록 기여했다. 무궁화한글학교 이사장으로 교민사회 화합을 위해 헌신한 공적으로 이날 박준희 회장으로부터 한민족감사패와 메달을 받았다.

박효은 회장은 경기도 시흥에서 태어나 젊은 나이 모터사이클 레이서로 경부고속도로 개통식 행사에 참가해 김종필 국무총리로부터 상을 받았으며, 1972년 미국 워싱턴D.C로 건너가 미 육군에 지원, 한국과 일본에 근무했다. 이후 1986년 그린월드포트와 애틀랜타임포트 회사를 설립해 건축자재 수출입 사업으로 1990년 후반 미국 16개 회사의 독점권을 따내 건축자재와 부속 자재를 한국과 중국에 수출하기도 했다.

한편, 아이넷방송그룹의 한민족감사패는 대한민국의 역동적 개척정신을 기려 행정, 정치, 경제, 인문, 과학, 의학, 예술, 종교, 사회 분야 등에서 국민들의 존경과 사랑, 뛰어난 업적을 남긴 분에게 수여하고 있다.

김종필 국무총리,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조완규 제18대 서울대 총장, 최규완 전 삼상의료원장,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 송해 선생, 김동길 박사, 이수성 국무총리, 김범일 세계가나안운동본부 명예총재, 조순 부총리, 이홍구 국무총리, 황규빈 회장, 박삼중 스님, 권노갑 이사장, RI 2024~2025년도 Stephanie A. Urchick 회장, RI 2023~2024년도 R. 고든 R. 매키넬리 회장, 오명 부총리, 이길여 가천대 총장,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전 총리, 한덕수 국무총리, 김두만 장군 등이 한민족감사패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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