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가 임박한 가운데, 경북 김천을 지역구로 둔 3선의 송언석 의원의 출마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기획재정부 차관,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을 맡은 경제통인 데다 원내수석부대표를 거치는 등 대여 협상력도 갖췄다는 평가다.
민생경제 살리기, 확장 재정기조 등을 앞세운 이재명 정권에 맞서 건전재정을 기치로 정부 정책의 미흡을 제대로 지적할 수 있는 역량도 보유했다는 얘기가 나온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송 의원은 오는 16일에 열리는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 출마 주자로 유력하게 거론된다. 송 의원은 당내 주류인 친윤계와 가까우나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는 비교적 거리를 두는 등 상대적으로 계파색이 옅은 인물로 꼽힌다.
당 내부에서는 소수 야당의 원내대표 역량으로 계파를 떠나 두루 지지를 받는 것과 함께 대여 협상력을 가장 먼저 꼽는다.
이재명 정권의 부족함을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릴 수 있는 대민 홍보 역량도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송 의원이 거쳐온 노정이 이에 부합한다는 분석이 나오는 것이다.
그간 송 의원은 야당의 새 원내대표 후보군으로 꾸준히 거론됐다. 대선 패배 이후의 원내 사령탑으로, 독이 든 성배라고 불리는 자리임에도 동료 의원들의 권유가 거셌던 것으로 전해진다.
야당 안팎에서는 '경제를 우선시하는 이재명 정부에 맞서 야당 사령탑 역시 경제 전문가가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특히 추가경정예산 편성이 임박한 등 이 대통령의 확장재정 기조 속에서 '건전재정론자'인 송 의원의 활약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보수 정가 관계자는 "정부의 경제 정책 빈틈을 촌철살인으로 비판해 대국민 여론전을 펼쳐야만 여당을 상대로 '견제와 감시' 역할을 충실히 해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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