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성서경찰서(서장 김시동)는 투자리딩방 사기 피해를 예방한 하나은행 대구죽전지점 직원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성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하나은행 대구죽전지점에 근무 중이던 직원 A씨는 70대 남성이 현금 2억원을 송금하는 모습을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했다.
이 남성은 주식 투자 전문가로 속여 송금을 유도하는 '투자 리딩방' 사기 범죄자들에게 속아 송금을 하려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시동 성서경찰서장은 "금융기관 직원들의 세밀한 관심과 빠른 신고로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과 함께 보이스피싱 및 투자리딩방 사기 예방 활동을 펼쳐, 평온한 일상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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