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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산 닭고기 21일부터 수입 재개…AI 미발생 지역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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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이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7차 부동산 시장 및 공급상황 점검 전담반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이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7차 부동산 시장 및 공급상황 점검 전담반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오는 21일부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지 않은 브라질 내 일부 지역에서 생산된 닭고기 수입을 재개한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은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28차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물가는 민생의 최우선 과제인 만큼 범정부적으로 역량을 집중해 체감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부는 브라질 히우그란지두술주에서 지난달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브라질산 닭고기 수입을 일시 중단했다. 이후 브라질 내 AI 미발생 지역에 한해 수입을 허용하는 방안을 마련해 지난 10일부터 수입위생조건 개정안을 행정예고했으며, 오는 21일부터 수입이 재개될 수 있도록 업계와 협조 체계를 구축 중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외식, 석유류, 공공요금 등 주요 생활물가 품목별 동향과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여파로 전체 물가 수준이 여전히 높고, 특히 먹거리 물가 상승세가 서민과 중산층의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직무대행은 "취임 후 첫 물가점검 회의를 통해 가격 동향을 정밀 진단하고, 오늘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조속히 후속 대책을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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