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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오늘 원내대표 후보 등록…김성원·송언석 '2파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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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원내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원내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원내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원내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14일 차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후보 등록 신청을 받는다. 후보 등록은 이날 국회 본관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수도권 지역구의 3선 김성원(경기 동두천·양주·연천을) 의원과 대구·경북(TK) 지역 기반의 송언석(경북 김천) 의원이 공식 출사표를 던졌다. 현재 송 의원은 친윤(친윤석열)계와 영남권 의원들의 지지를, 김 의원은 친한(친한동훈)계와 수도권 의원들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전해진다.

송 의원은 출마 기자회견에서 "이념이나 생각을 가리지 않고 통합과 신뢰의 리더십을 구현하겠다"며 "탕평인사, 적재적소 인사로 당내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참패했던 결정적인 이유는 수도권에서 민심을 얻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수도권 민심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제가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두 의원은 이번 주말 당 소속 의원이 밀집된 영남 지역을 찾을 예정이다. 이날로 예정된 후보 등록은 보좌진을 통해 진행하고, 주말을 맞아 자신의 지역구에 내려간 영남권 의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에서 TK(대구·경북) 의원은 25명, PK(부산·경남) 의원은 33명으로, 합치면 전체 의원의 과반을 차지한다.

원내대표 선출이 친윤계와 친한계 간 대리전 양상으로 흐르게 될 경우 당 내 기득권을 지키고 있는 구친윤계의 지원을 받는 송 의원이 유리할 것으로 전망되나 당 쇄신에 힘써야한다는 중간 지대 의원들도 많아 이변이 일어날 수도 있는 상황이다.

당 재선 의원 16명 안팎은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내놓은 5대 개혁안을 지난 10일 공개 지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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