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다음 달 16일 지역 대표 중견기업인 삼보모터스㈜에서 청년 구직자를 위한 기업탐방과 인사담당자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행사는 삼보모터스 세천공장에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현장 견학과 함께 인사담당자와의 대화를 통해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삼보모터스는 1977년 삼협산업으로 출범한 이후 대구에 본사와 생산시설을 둔 지역 대표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이다. 현대차와 기아를 비롯한 국내외 완성차 업체에 주요 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1조5천706억원에 달한다. 현재 약 520명의 임직원이 근무 중이다.
이번 기업탐방 프로그램은 30명을 선발해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16일부터 대구일자리포털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선발된 참가자는 공장 견학뿐 아니라 인사담당자와의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현업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기회를 갖는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지역의 유망 중견기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청년들이 지역 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안정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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