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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값 상승' 주도 혐의 포착…공정위, 산란계협회 본격 조사

8일 서울 시내 한 대형 마트에 계란이 진열돼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경연)은
8일 서울 시내 한 대형 마트에 계란이 진열돼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경연)은 '농업관측 6월호' 보고서를 통해 오는 8월까지 석 달간 예측값을 발표하면서 이달 계란 산지 가격이 특란 10개에 1천850∼1천950원으로 1년 전보다 12.4∼18.5%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연합뉴스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계란값 상승을 대한산란계협회가 주도했다는 혐의를 잡고 본격 조사에 나섰다.

16일 공정위는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산란계협회에 조사관 등을 보내 현장조사를 하고 있다.

공정위는 산란계협회가 주도해 발표하는 고시 가격을 회원사가 따르도록 강제하며 계란 가격을 견인했는지 등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조사 대상지는 충북 오송 산란계협회 본부와 경기·충남지회 등 총 3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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