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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IMD 국가경쟁력 27위로 7단계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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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효율성 23→44위·인프라 11→21위
작년 20위 역대 최고 기록 이어가지 못해

6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바라본 도심 위로 푸른 하늘이 펼쳐져 있다. 연합뉴스
6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바라본 도심 위로 푸른 하늘이 펼쳐져 있다. 연합뉴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이 69개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국가 경쟁력 평가에서 대한민국 순위가 지난해보다 7단계 떨어진 27위를 기록했다. 작년 20위로 역대 최고 순위를 달성한 이후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이다.

기획재정부가 17일 공개한 '2025년 IMD 국가 경쟁력 평가 결과'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평가 대상 69개국 중 벨기에(24위) 체코(25위) 오스트리아(26위)에 이어 27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20위보다 7단계나 하락한 수치다. 특히 튀르키예(-13단계) 인도네시아(-13단계) 폴란드(-11단계)에 이어 네 번째로 큰 하락 폭을 기록했다.

이 평가는 IMD가 매년 경제 성과, 정부 효율성, 기업 효율성, 인프라 등 4대 분야 20개 부문 337개 세부항목을 중심으로 각 나라 경쟁력을 순위로 나타낸 것이다.

한국은 2019년 28위에서 2021년 23위로 올랐으나 2022년 27위, 2023년 28위로 2년 연속 하락했다. 이후 지난해 20위로 역대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이 성적을 이어가지 못한 채 큰 폭으로 추락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4대 분야 중 경제 성과(16→11위)와 정부 효율성(39→31위) 순위는 상승했으나, 기업 효율성(23→44위)과 인프라(11→21위)는 순위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기업 효율성 분야에서는 생산성(33→45위) 노동시장(31→53위) 금융(29→33위) 경영관행(28→55위) 태도·가치관(11→33위) 등 5개 부문 모두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인프라 분야도 기본인프라(14→35위)를 비롯해 기술인프라(16→39위) 과학인프라(1→2위) 보건·환경인프라(30→32위) 교육인프라(19→27위) 등이 곤두박질쳤다.

반면 경제성과와 정부 효율성 분야 순위는 지난해보다 올랐다. 경제성과 분야에서는 국제무역(47→34위) 국제투자(35→21위) 물가(43→30위) 순위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다만 성장률(34위 유지)과 투자(총고정자본형성·40→45위) 등이 포함된 국내경제(7→8위) 부문은 순위가 떨어졌다. 고용 순위도 지난해 4위에서 올해 5위로 한 단계 하락했다.

정부 효율성 분야에서는 5개 부문 중 재정(38→21위) 조세정책(34→30위) 제도여건(30→24위) 순위가 올랐지만 기업여건(47→50위) 사회여건(29→36위) 순위는 내려갔다.

올해 IMD 평가 1위는 스위스가 차지했다. 지난해 2위에서 올해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다. 반면 지난해 1위였던 싱가포르는 2위로 떨어졌다. 홍콩과 덴마크, 아랍에미리트(UAE), 대만이 각각 3~6위를 차지했다. 이웃 국가인 중국과 일본은 각각 16위(지난해 14위), 35위(38위)를 기록했다. 미국은 지난해 12위에서 올해 13위로 한 단계 하락했다. 최하위는 베네수엘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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