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이하 공사)가 17일 '2025년도 제3회 농산물 도매시장 경매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는 시민들에게 도매시장의 블라인드 경매 방식을 설명하고, 농산물 유통 과정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에 시민 30명이 참여해 경락가 맞추기, 경락가 빨리 누르기 등 프로그램을 통해 경매 현장을 체험했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수박, 대추방울토마토, 바나나, 청양고추 등 다양한 경매 농산물이 기념품으로 증정됐다.
올해 경매체험 행사는 4~10월 총 5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열리며, 다음 달에는 대양청과㈜, 오는 10월에는 대구경북원예농협공판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 참가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와 청과법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상덕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사장은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도매시장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높이는 것이 공사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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