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아트피아는 오는 26일(목) 오전 11시 소극장에서 '월드 콩쿠르 위너스 시리즈' 세 번째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가 무대에 오른다.
김다미는 독일 하노버 요아힘 국제콩쿠르 우승, 파가니니 콩쿠르 국제콩쿠르에서 1위없는 2위, 나고야 무네츠구 국제콩쿠르 우승 등을 비롯한 세계 무대에서 성과를 거뒀다. 이후 스위스 루체른 페스티벌 데뷔 독주회를 비롯해 미국 라비니아, 옐로우반 페스티벌, 크론베르크 실내악 축제 등에서 초청 공연을 가졌다. 2018년엔 슬로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드보르작 바이올린 협주곡 협연 음반을 발매하며 양국에서 성공적인 투어를 가진 바 있다. 같은 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서울대 음대 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더블린 국제 피아노 콩쿠르 준우승자인 피아니스트 김규연을 비롯해 첼리스트 홍채원, 비올리스트 김재영, 바이올리니스트 최나영·최성민 등 정상급 연주자들과 함께한다.
공연에서는 이자이와 쇼송, 두 작곡가의 음악 세계와 우정에 집중하며 19세기 말 프랑스 음악의 정수를 선보인다. 이자이의 '아이의 꿈'과 '시곡 엘레지', 쇼송의 대표작 '포엠', '바이올린, 피아노와 현악 사중주를 위한 협주곡' 등이 연주되며 프랑스 음악 특유의 서정성을 극대화한다. 여기에 연주자 김다미가 직접 해설에 나서 시대적 배경을 쉽고 재밌게 풀어낼 예정이다.
공연 관람객들에게는 카페 소묘의 커피와 유명 베이커리 아눅의 신선한 빵이 제공된다. 전석 3만원.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문의 053-66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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