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아트피아가 오는 7월 1일(화) 오후 7시 30분 소극장에서 부부 성악가들의 삶과 예술을 담은 무대 '부부본색'을 선보인다.
지역예술진흥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지역을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활약해온 성악가 부부들이 인생의 희로애락을 아름다운 선율로 풀어냈다.
공연에는 오랜 시간 삶과 무대를 함께 걸어온 두 부부가 참여한다. 캠퍼스 커플로 만나 26년간 함께해온 바리톤 최득규와 소프라노 소은경 부부, 서울과 대구를 오가며 음악과 일상을 공유해온 테너 노성훈과 소프라노 윤성회 부부가 무대에 오른다. 공연과 더불어 사랑, 고난, 기쁨이 담긴 이야기를 관객들과 나누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반주는 피아니스트 최다솜, 사회는 아나운서 김주연이 맡는다.
프로그램은 김효근의 '가장 아름다운 노래',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중 '밤의 여왕 아리아', '파파게노, 파파게나 이중창', 오페라 돈 조반니 중 '그 손을 내게 주오',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등 클래식 명곡들로 구성된다. 부부 성악가만의 섬세한 호흡과 진심이 더해져 깊은 감동과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석 2만원.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문의 053-66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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