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도시철도 4호선 설계단계부터 안전진단 실시

한국교통안전공단 10월 23일까지 진단 실시
이용자 편의성·피난시설·교통약자 시설 집중 점검

대구 도시철도 4호선(엑스코선) 노선도(안). 2025.6.24. 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대구 도시철도 4호선(엑스코선) 노선도(안). 2025.6.24. 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24일 "대구 도시철도 4호선(엑스코선) 건설사업을 대상으로 '설계단계 철도교통시설안전진단'을 10월 23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설계단계 철도교통시설안전진단은 1개소 이상의 정거장을 포함하는 총 길이 1㎞ 이상 철도를 설치하는 경우 이용자 측면에서 철도시설 이용, 다른 교통과 연계 시 발생하는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여객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대구 도시철도 4호선은 대구 수성구 수성구민운동장역과 동구 이시아폴리스 일원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TS는 4호선 건설사업 기본설계에 대한 안전진단을 위해 이용자의 이동 및 환승의 편의성, 교량시설 및 피난시설, 역 시설 및 교통약자 시설 등에 대한 적정성을 중점적으로 검토한다. 이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4호선 이용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TS는 국내 유일 교통안전 종합전문기관으로서 대구 도시철도 4호선에 대한 철도교통시설안전진단, 철도종합시험운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철도교통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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