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도로공사(도로공사)는 페루 교통통신부와 국가도로청 공무원 12명을 초청해 '도로 운영 및 유지관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글로벌 연수 사업을 통해 진행되며, 지난 22일 시작해 다음 달 5일까지 2주간 이뤄진다. 도로공사는 한국의 고속도로 발전 경험 및 운영유지관리 노하우를 페루 공무원들과 공유한다.
연수 내용은 ▷한국의 도로교통 정책 ▷교량·터널·도로포장의 시공 및 유지관리 ▷교통관리 및 안전 ▷통행료 징수 등 도로운영으로 구성된다. 관련 강의와 함께 한강터널 등 주요 시설에 대한 현장 견학도 진행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연수로 도로교통 관련 교류·협력 확대 기반을 조성하고, 페루 등 글로벌 도로교통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한국의 고속도로 운영 경험과 기술력이 페루의 도로 인프라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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