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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월항면 복지회관 경로당, '전국 모범경로당'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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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분의 1의 기적 "어르신들의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이병환 성주군수 등 관계자들이 월항면 복지회관 경로당 전국 모범 경로당 선정 현판을 제막하고 있다. 성주군 제공
이병환 성주군수 등 관계자들이 월항면 복지회관 경로당 전국 모범 경로당 선정 현판을 제막하고 있다. 성주군 제공

경북 성주군 월항면 복지회관 경로당(이하 월항면경로당)이 기적 같은 성과를 이뤘다. 전국 약 6만7천개에 달하는 경로당 중 단 67곳만 뽑히는 '2025년 전국 모범경로당'에 선정됐다. 1천분의 1의 확률을 뚫은 셈이다. 그 안에 성주군과 월항면 어르신들이 있었다.

성주군 최초다. 8일 열린 현판 제막식에는 70여명이 참석했다. 이 경로당이 받은 '모범'의 이름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

모범경로당은 대한노인회 중앙회가 주관하는 인증제다. 단순히 '잘 운영되는 곳'이 아니라 회계의 투명성, 회원 관리의 정교함, 운영 규정의 충실한 준수, 지역사회와의 조화로운 소통까지 다방면에서 '귀감'이 되는 곳을 찾는다. 철저한 심사를 뚫고 월항면경로당은 스스로의 존재 가치를 증명했다.

이 경로당은 단지 머무는 공간이 아니다. 어르신들이 배우고, 웃고, 나누는 공간이다. 스마트TV와 건강 측정기, 태블릿 같은 첨단 기기를 갖추고, 스마트폰 교육부터 디지털 건강 관리까지 고령층의 일상에 기술을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여기에 환경정화 활동과 보조금 운영 알림판 도입 등, 투명성과 공동체 정신까지 놓치지 않았다.

회원 김 모(82) 어르신은 "경로당에서 스마트폰도 배우고, 건강 체크도 하고, 친구들도 만나니 하루가 금방 간다"며 환하게 웃었다. 이어 "전국에서 67곳뿐이라니…. 우리가 그 안에 있다니 믿기지 않는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말을 잇지 못하고 한참 동안 박수를 쳤다.

김종만 월항면경로당 회장은 "이 모든 성과는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화합하고, 성주군이 지원한 결과"라며, "어르신들이 혼자가 아님을 느끼고, 삶의 활력을 되찾는 공간이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월항면경로당이 전국 모범경로당에 선정된 것은 성주군 어르신 복지의 수준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라며 "경로당이 단순한 쉼터를 넘어 지역공동체의 허브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경로당이 소통과 활력이 넘치는 공간이 되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성주군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경로당의 질적 성장과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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