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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5명의 6·25 참전용사 무공훈장 유족에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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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여년 만에 명예 회복…"아버지의 이름 기억하게 돼 가슴 벅차"

8일 경주시청에서 열린 6·25전쟁 무공훈장 전수식 후 주낙영 시장과 참전용사 유족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8일 경주시청에서 열린 6·25전쟁 무공훈장 전수식 후 주낙영 시장과 참전용사 유족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북 경주시는 8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6·25전쟁 참전용사 5명의 유족에게 무공훈장과 훈장증, 기념패를 전수했다.

이날 훈장을 받은 사람은 고(故) 권상호·임철규·권오만·김학봉·최덕임 등 5명의 6·25전쟁에서 전사한 참전유공자들이다.이들은 모두 6·25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웠으나 생전에 훈장을 받지 못한 채 전사했다.

전수식에 참석한 고 권오만 상병의 자녀 권상곤 씨는 "어렴풋한 기억 속 아버지의 모습을 영광스럽게 다시 떠올릴 수 있어 가슴 벅차다"며 "아직 돌아오지 못한 용사들의 귀환도 기원한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의 6·25 참전유공자 유족에게 무공훈장을 찾아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는 이 같은 참전용사와 유족에게 훈장을 전달하기 위해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을 펴고 있다. 지난해 12월까지 약 2만6천명의 수훈자를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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