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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달서경찰서, '장인과 연락 안 된다' 신고 듣고 2분만에 대응… 목숨 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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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대상자의 목숨을 구한 월성파출소 일동. 대구달서경찰서 제공.
구조대상자의 목숨을 구한 월성파출소 일동. 대구달서경찰서 제공.

대구달서경찰서는 '장인어른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에 2분 만에 출동한 경찰이 암 투병 중이던 구조대상자의 이상 징후를 놓치지 않고 조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일 오후 10시 22분쯤 월성파출소에 '어제까지 연락이 닿았는데, 장인어른과 오늘 통화 연결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신고 2분만에 월성동의 한 아파트에 도착했다.

구조대상자가 자택에 안전히 머무르는 걸 확인한 이후에도 경찰은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복용하는 약과 병력을 살피던 중 구조대상자의 의식이 희미해지자 즉시 119 구급대에 공조를 요청했다. 또 119대원에게 구조대상자가 암 투병 중인 사실과 수술 이력을 설명해 적절한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병원으로 이송된 구조대상자는 점차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달서경찰서 오완석 서장은 "신속하게 출동하여 세심하게 요구조자의 상태를 확인한 월성파출소 직원들을 격려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그 어떤 업무보다 주민들의 생명과 신체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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