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다양한 물놀이 시설 가득한 상주 북천 어린이 물놀이장, 19일 개장

12세 아동 동반가족 무료입장가능.. '워터버킷'등 새로운 물놀이시설 추가

하늘에서 본 상주 북천 어린이물놀이장.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다. 상주시 제공
하늘에서 본 상주 북천 어린이물놀이장.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다. 상주시 제공

경북 상주시가 무더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시원한 물놀이 공간을 마련했다.

상주시는 오는 19일부터 8월 10일까지 북천시민공원 내 '북천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북천 어린이 물놀이장은 만 12세 이하 아동을 동반한 가족이면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어 매년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는 기존의 대형 수영풀과 워터슬라이드, 영유아 풀에 더해 유수 풀과 워터버킷 등 새로운 물놀이 시설이 추가돼 다양한 연령층의 아이들이 더욱 즐겁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부분의 시설에는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도록 그늘막이 설치되어 있어 이용객들의 편의와 안전까지 고려한 점이 눈에 띈다.

물놀이장은 1일 2부제로 운영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가 1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가 2부이며, 회당 300명씩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장일이며, 우천 등 기상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20명 이상 단체 이용을 원할 경우 최소 2일 전(문의: 054-537-7878) 예약이 필요하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여름방학 동안 지역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며 "깨끗한 수질 관리와 철저한 안전대책으로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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