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이 12만달러를 돌파하며 다시 한 번 최고가를 경신했다.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암호화폐)도 함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4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5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2.68% 오른 12만 968달러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10.72%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12만달러를 앞두고 등락을 나타내다 저항선으로 작용했던 12만달러를 돌파하면서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자산)인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2.97% 상승한 304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솔라나 기반 밈코인인 펏지펭귄(PENGU)은 31.66%, 헤데라는 25.37% 급등하고 있다. 스텔라는 19.50% 상승 중이다.
코인마켓캡의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에 따른 가상자산 시장 심리 단계는 70점으로 '탐욕' 단계를 기록했다. 이 지수는 값이 제로(0)에 가까워지면 시장이 극도의 공포상태로 투자자들이 과매도를 하며, 100에 가까워지면 시장이 탐욕에 빠져 시장 조정 가능성이 있음을 뜻한다.
이번 급등세는 미국 의회의 '크립토 위크'(Crypto Week)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 하원은 이번 주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인 지니어스(GENIUS) 법안 등 3개의 가상화폐 법안을 다룰 예정이다.
이들 법안이 통과되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친(親) 암호화폐 정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시장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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