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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외국산 의약품 이달 말부터 단계적 관세 부과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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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 내 TV에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핵시설 공습 관련 대국민 연설이 방송되고 있다. 연합뉴스
22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 내 TV에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핵시설 공습 관련 대국민 연설이 방송되고 있다.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국산 의약품과 반도체에 대해 이르면 이달 말부터 관세를 단계적으로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피츠버그 일정을 마친 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외국산 의약품에 대한 관세 부과는 아마도 이달 말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낮은 세율로 시작한 뒤, 제약회사가 1년간 미국 내 생산시설을 준비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고, 이후 높은 관세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자리에서 외국산 반도체에 대한 관세 일정에 관한 질문에는 "의약품과 비슷하지만 조금 덜 복잡하다"고 언급하며, 이 역시 이달 말부터 적용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아프리카와 카리브해 인근 국가 등 소규모 국가들을 대상으로 10%를 약간 넘는 수준의 상호관세율을 일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조만간 해당 국가들에 관세율이 명시된 서한을 발송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부터 한일을 포함한 14개국에 관세 서한을 보내며, 오는 8월 1일부터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현재까지 총 25개 경제주체(24개국과 유럽연합)에 동일한 방식의 서한이 전달됐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도 관세 부과 일정에 변동이 없음을 재확인했다.

무역정책과 관련해서는 이미 협상을 마친 영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외에 현재 5~6개국과 추가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국제안보 사안에 대해서도 발언이 이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지원 예정인 미국산 무기가 이미 선적 절차에 돌입했으며, 해당 무기 비용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들이 분담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에 미군을 파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또한 연방준비제도(Fed) 차기 의장 후보로 언급된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에 대해선 "그는 좋은 인물이지만, 재무장관으로서 일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후임 의장으로 고려하지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핵협상과 관련해 "이미 이란 핵시설을 파괴했기 때문에 당장 대화를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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