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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극우 '프레임' 아니라 극우 맞다"…장동혁 "나를 극우로 몰아"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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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한길 가리켜 "불법 계엄 옹호하고 부정선거 음모론으로 적극적 선동"
송언석 "극우 프레임·극단적 표현, 당·당원에 대한 폄훼·해당행위" 견해에 반박

장동혁 국민의힘 국회의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자료사진.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국회의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자료사진. 연합뉴스
전한길 한국사 강사가 올해 3월 15일 구미역 앞 역전로 일대에서 세이브코리아 주최로 열린 국가비상기도회에서 윤석열 탄핵 반대를 촉구하고 있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전한길 한국사 강사가 올해 3월 15일 구미역 앞 역전로 일대에서 세이브코리아 주최로 열린 국가비상기도회에서 윤석열 탄핵 반대를 촉구하고 있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
장동혁 국민의힘 국회의원 페이스북
장동혁 국민의힘 국회의원 페이스북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의 '극우 프레임' 관련 언급을 지적하면서, 최근 국민의힘에 입당해 해당 언급의 발단이 된 공무원 강사 출신 전한길 씨와 한때 친한계였으며 21일 8.22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 출마 선언을 한 장동혁 국회의원의 출마 선언 내용 등도 아울러 가리킨듯 "극우 프레임이 아니라 극우 맞다"고 비판했다.

우선 이날(21일) 오전 8시 40분쯤 장동혁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연일 내부총질자들에 의해 당이 온통 극우 프레임에 빠지고 있다"며 "반드시 당 대표가 돼 당과 당원을 모독한 자들에 대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일부 낡은 언론 매체와 탄핵에 찬성했던 내부 총질 세력이 탄핵에 반대했던 수많은 국민과 국민의힘 그리고 나를 극우로 몰아가는 꼴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고 억울함을 토로, "이번 전당대회는 극우 프레임을 깨부수기 위한 자유민주주의 수호세력과 반자유민주세력의 싸움이 됐다"고 규정, "이 싸움에 주저하지 않고 당당하게 나설 것"이라고 각오를 재차 다졌다.

한동훈 전 대표는 같은날 오후 10시 3분쯤 페이스북에 "불법 계엄 옹호(윤어게인)와 부정선거 음모론 선동은 자유민주주의와 법치를 부정하는 것으로 극우 '프레임'이 아니라 극우 맞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한길 강사는 불법 계엄을 옹호하고, 부정선거 음모론을 적극적으로 선동하고 있다"면서 "그런 극우 인사가 입당하고, 당 소속 의원들이 그 극우 인사를 연사로 초청하는 행사가 연달아 열리고, 그러한 극우 언사에 동조하는 당권 후보와 중진 의원들이 잇달아 나오는 상황에서 전통의 보수정당 국민의힘의 극우정당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고 지적했다.

글 말미에서 한동훈 전 대표는 "송언석 비대위원장께서 당과 보수를 위한 절박한 우려의 목소리를 '극우 프레임을 씌우거나 극단적 표현을 사용하는 것 자체가 당과 당원에 대한 심각한 폄훼이자 해당행위'라면서 '입틀막'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도 반박하며 글을 마쳤다.

이는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이날 오후 5시 22분쯤 페이스북에 올린 글 내용에 대해 반박한 맥락이다.

그러면서 한동훈 전 대표의 페이스북 글은 전당대회의 '심판' 격인 송언석 위원장의 일종의 '룰'에 대한 발언을 꼬집는 것과 함께, 전한길 씨를 비롯해 '극우 언사에 동조하는 당권 후보와 중진 의원들이 잇달아 나오는 상황' 속 주요 인물들에 대한 저격도 곁들이는 뉘앙스로 해석되는 모습이다. 일종의 '모두까기'인 셈이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페이스북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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