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회관이 선보이는 뮤지컬 토크 콘서트' 김채이의 11시 데이트'가 오는 29일(화) 오전 11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열린다.
뮤지컬과 이야기가 만난 이번 공연은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뮤지컬 넘버와, 배우들이 직접 들려주는 무대 뒤 이야기를 통해 뮤지컬을 보다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연중 4회 공연이 예정된 가운데 이번 무대는 세 번째로 관객들과 만난다.

공연에는 김채이 배우의 진행 아래 뮤지컬 배우 양준모, 린지, 대구시립극단의 최우정 배우가 함께한다. 호스트 김채이는 대구시립극단 상임단원으로, 연극 '해무', '여기가 집이다', '무좀'과 뮤지컬 '미싱링크', '월곡' 등의 작품들에 출연하며 경력을 쌓아왔다. 지난해 제18회 DIMF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제19회 DIMF 공식초청작 '설공찬'에서 설초희 역으로 섬세하고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배우 양준모는 뮤지컬 '영웅', '레미제라블', '지킬 앤 하이드' 등 대형 작품에서 활약해온 실력파 배우다. 최근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에서 세련된 무대 장악력과 존재감으로 호평받으며 뮤지컬계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배우 린지는 걸그룹 '피에스타'로 데뷔한 이후 뮤지컬 '더쇼, 신라!', '영웅', '드라큘라' 등에서 활약하며 섬세한 연기력과 감정 표현을 보여주고 있다.

최우정은 대구시립극단 상임단원으로 다수의 작품 속 깊이 있는 캐릭터 해석으로 지역 연극계에서 꾸준히 존재감을 발휘해왔다. 최근 뮤지컬 '설공찬'에서 채수 역을 맡아 탄탄한 역량을 입증하기도 했다.
공연 중에는 관객이 배우에게 직접 질문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코너도 마련된다.
전석 1만원.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문의 053-430-76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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