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3일 문경 문화예술회관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회장 남영남) 주관으로 '여성기업 주간'을 맞아 '2025 경북 여성경제인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도내 여성경제인의 혁신 역량을 조명하고, 기업 간 협력과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박창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을 비롯한 여성경제인 200여 명과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모범적인 기업경영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모범 여성기업인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경영애로 상담회도 함께 진행되었다.
특히, 행사장에는 도내 여성기업이 생산한 소비재, 미용, 식품 등 다양한 우수제품이 전시돼 여성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기업 간 교류뿐만 아니라 지역 내 판로 확대와 마케팅 효과도 기대되는 자리였다.
남영남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 회장은 "여성기업은 이제 보완적 존재가 아닌 혁신과 성장을 이끄는 핵심 주체"라며, "앞으로 협회 차원에서도 우수제품 판로개척, 창업지원 등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여성 기업인의 생생한 현장 경험과 실행력이 경북 경제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여는 가장 강력한 동력"이라며 "이번 행사가 여성 기업인의 연대와 도약의 전환점이 되기를 바라며 경북도는 언제나 여성 기업인의 곁에서 성장과 도전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대구 찾은 조경태, 강력한 인적 쇄신 강조 "한남동 관저 앞 45명 인적청산"
[단독] 허위 저격 논란 '백종원 저격수'… 과거 허위 방송으로 징계
정부 관심 벗어난 '대구경북신공항'…TK 정치권 뭐하나
홍준표 "해산될 정당으로 안 돌아가…9월부터 홍카콜라 재개"
우상호 "강선우 임명 강행은 與 지도부 의견…대통령 고민 많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