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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논란' 강선우, 자진 사퇴…"국민께 사죄, 대통령께도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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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도입 후 현역의원 첫 낙마
"민주당에도 제가 큰 부담 지워드려…성찰하며 살아가겠다"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14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발달장애 자녀에 대한 질문을 받으며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연합뉴스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14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발달장애 자녀에 대한 질문을 받으며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연합뉴스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보좌진 갑질' 및 '거짓 해명' 논란에 휩싸인 끝에 23일 후보직에서 자진사퇴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3일 강 후보자를 지명한 지 30일 만이다. 2005년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제도가 도입된 이후 첫 번째 현역 국회의원 낙마다.

강 후보자는 이날 SNS를 통해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해 보고 싶었으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그는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함께 비를 맞아줬던 사랑하는 우리 민주당에도 제가 큰 부담을 지워드렸다. 큰 채찍 감사히 받아들여 성찰하며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많은 비판과 논란에도 전날 국회에 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를 오는 24일까지 보내달라고 요청하는 등 임명 강행 수순에 들어갔지만, 결국 이날 자진 사퇴로 마무리 짓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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